자연과 여행

불암산

푸른바위 2010. 2. 28. 21:00

 [2010년1월30일] 아담하지만 정상이 아름다운 산....

불암산-높이 508m. 서쪽으로는 북한산이 마주보이고, 북서쪽과 북쪽으로는 도봉산·수락산이 각각 솟아 있다.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중의 모자를 쓴 부처의 형상이라 하여 이름 붙였으며, 필암산(筆巖山)·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한다.
남북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으며, 산세는 단조로우나 거대한 암벽과 울창한 수림이 아름다운 풍치를 자아내고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당현천과 용암천의 계류들이 발원한다.
남쪽 사면에는 불암산폭포가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824년(헌덕왕 16) 지증대사가 세운 불암사는 예로부터 신성시되어왔고
석씨원류응화사적책판(釋氏源流應化事蹟冊板:보물 제591호, 동국대학교 보관)이 보존되어왔다.
그밖에 불암사의 부속암자인 석천암·학도암 등이 있다.
돌아가신 임금을 지키는 산이라 하여 태릉과 강릉을 비롯한 동구릉·광릉 등 많은 왕릉이 주변에 있으며, 산정에는 성터·봉화대터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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