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보고싶다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벗어나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숨어있던
그대만을 위해 쓰여질
그 어떤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대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난
오늘도 여전히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밖에는
그 어떤 그리움의
말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늘
언제나
그대에게 쓰는 편지의 시작은
사랑하는,
보고싶은,
하지만 그 마음 너무나도
따뜻한 그대이기에
그대를 위해 쓰여진
내 평범한 언어들은
그대 마음속에서는 별이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가 됩니다.
'시(時) 이야기 > 작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에게...---이해인 (0) | 2016.04.09 |
---|---|
사람이 사람에게---이채 (0) | 2016.01.24 |
목마와 숙녀---박인환 (0) | 2016.01.17 |
별 헤는 밤---윤동주 (0) | 2016.01.10 |
서시---윤동주 (0) | 2016.01.10 |